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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어카운트인포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되면서 많은 분들이 잠자고 있던 휴면계좌에서 돈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모르고있고 잊고있던 증권계좌에 혹시 내돈이 있지는 않을까 조회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증권휴면계좌통합조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은행이나 보험의 휴면계좌를 조회하는 서비스에서 증권휴면계좌통합조회도 가능한 것으로 설명을 해놓았지만, 사실 이는 잘못된 설명이며 주식 증권계좌는 통합조회를 할 수가 없습니다.
증권계좌에 남아있는 자산의 경우는 은행이나 보험 등의 휴면예금과 달리 따로 소멸시효가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주식거래를 하지 않지만 과거에 했었다던가 하는 이유로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본인의 자산을 시간이 많이 지났더라도 조회해서 찾을수가 있습니다.
휴면증권계좌 조회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조회를 할수있을까요?
1. 해당 증권사 창구에 문의
2. 해당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조회 (회원가입/로그인 불필요)
3. 해당증권사 hts에서 확인
대신 어떤 증권사인지는 아셔야겠죠. 과거에 어떤 증권사에서 거래했는지는 대부분 아실테니 본인 명의로 계좌와 잔고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는 과거에 키움증권에서 거래한적이 있어서 위 화면처럼 조회를 해봤는데요. 남아있는 잔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은행예금이나 보험 처럼 통합으로 조회할수는 없지만 조금은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금융투자협회 사이트에 접속을 하신 다음에.
[투자자지원센터 > 휴면성증권계좌 조회] 메뉴로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금융투자협회에서 회원사로 두고있는 각 증권사의 조회시스템으로 가기 편하게 안내를 해주는 것입니다.
위 화면에 보시면 여러 증권사 목록이 나오는데요. 증권사 이름을 클릭하시면 증권휴면계좌를 조회할수 있는 각 증권사의 페이지로 연결이 됩니다. 과거에 주식투자시 이용했던 증권사명을 클릭하신 후에 남아있는 잔고가 있는지 조회하시면 되겠습니다.
미수령 휴면주식 조회
미수령 휴면주식이란? 보유 주식에 대해 유무상 증자나 주식배당이 발생하였으나 주주가 주시지 변경 등으로 배정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나 또는 개인간 매매거래로 무상증자 또는 주식배당의 권리가 매도전 주주에게 부여된 경우 주주가 그 사실을 알지 못하여 아직 찾아가지 않아서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미수령 휴면주식을 조회하는 방법은 일단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시구요. 메인페이지에서 '주식찾기' 메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공인인증이나 휴대폰인증을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후에.
이렇게 조회하실수가 있는데요. 저는 역시 없는 것으로 나오는군요. 미수령주식이 있을지도 몰라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이렇게 조회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주식이 있는 경우에 찾기 위해서는 제출서류가 필요한데요. 주권수령증, 신분증, 도장 등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증권휴면계좌통합조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현재 증권계좌는 통합조회 가능한 서비스가 없으니 과거 거래했던 증권사에 문의 또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조회를 해야 한다. 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럼 어딘가에 잠자고 있을지도 모르는 소중한 돈을 잘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