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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갑작스런 퇴사를 하게 되거나 운영중이던 사업이 어려워졌을때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기댈곳이 없어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어려워지죠. 이럴때 정부가 직업훈련을 지원해주는 제도인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내일배움카드'는 새로 직장을 찾거나 전직,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일정 자격이 되면 심사를 거쳐 카드를 발급하고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데요. 이 지원금으로 여러 직업전문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과 혜택, 대상, 훈련과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란?
구직자(신규실업자, 전직실업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 그 범위 내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수 있도록 하고,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관리하는 제도입니다.
훈련절차는?
훈련절차는 위 그림과 같이 훈련생이 신청을 하게되면 고용노동부, 훈련기관, 금융기관이 절차에 따라 훈련생을 지원을 해주게 됩니다. 그림 내용에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 및 전체적인 절차가 포함되어 있군요.
혜택은?
내일배움카드의 혜택은 1인당 계좌한도 200만원,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이며, 훈련비는 직종 및 훈련기관 취업률에 따라서 일부 훈련생 본인이 부담할수도 있습니다.
개인별 특성과 직종평균취업률에 따른 훈련비가 차등 지원이 되며 기준은 위와 같습니다. 단, 훈련받는 기관 해당 직종취업률이 직종평균취업률 보다 높은 경우에는 직종평균이 아닌 훈련기관의 해당 직종 평균취업률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하네요.
혜택대상은?
일단 대상이 되는지가 가장 중요할텐데요. 혜택대상은 현재 구직중에 있는 전직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자) 및 신규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없는 자)에 한하며, 연간 매출액 8천만원 미만인 자영업자도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지원절차는?
이부분이 가장 핵심이겠죠.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 절차 입니다.
1. 직업훈련정보망(www.hrd.go.kr)에 가입 > 내일배움카드 운영방식과 규정을 알려주는 동영상 시청(20분 정도) > 시청확인증 출력
2. 그 뒤 실제로 구직활등을 하고 있는지 증명을 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 워크넷(http://work.go.kr)에 회원 가입을 하고, 구직자로 등록한 뒤 구직등록필증 출력합니다.
3. 구직 활동을 2회 이상 실시해야 합니다. 워크넷 사이트에서 구인중인 기업들에게 2회 이상 이력서를 보내면 실제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사람인 등 취업 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냈다면 해당 사이트의 취업활동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4. 거주지 관할 고용지원센터에 방문, 훈련상담 및 신청을 합니다.
5. 개인훈련계획서를 작성합니다. 본인이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와 직종,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교육을 받고 싶은지에 대해 쓰는 것입니다. 계획서를 토대로 상담이 실시되고, 여기에 맞춰서 카드 발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6. 카드(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가 발급되면 완료! 안내에 따라 수강신청을 합니다.
직업훈련정보망(www.hrd.go.kr) 사이트 입니다.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중에 첫번째로 있는 동영상 시청을 위해서도 가입을 해야하지만, 어떤 교육을 받을 것인지 맞춤 검색도 가능합니다.
현재 경영/회계/사무, 음식서비스,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미용/숙박/여행 등 총 9,500여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있으며, 지역별 과정별로 맞춤 검색이 가능합니다. 검색해 봤더니 저도 듣고싶은 교육들이 많이 있네요.
※ 주의사항
내일배움카드로 교육을 받더라도 워크넷(work.go.kr)을 통해 계속 구직등록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구직 등록이 3개월마다 만료되기 때문에 교육 받으시는 중간중간 워크넷 접속은 필수입니다. 또 중간에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했다면 고용지원센터에 연락해 이를 알리고 카드 이용을 정지 처리해야 합니다. 다시 실직이나 폐업을 하면 카드유효기간 내에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상,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직업훈련을 통해 새로 한걸음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